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유네스코 교육 정책 팀에서 일하고 있는 정의령이라고 합니다.
어려서 부터 해외 여행 잡지를 보며 막연하게 세계 여러 곳을 상상하며, 해외 생활을 꿈꾸곤 했었습니다.
하지만 대학을 졸업 할때까지 흔한 어학 연수나 해외 여행도 한적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제게 유학이나 해외에서의 커리어는 너무도 먼 꿈이었습니다. 어떻게 어디에서 시작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그러던 제가 홀로 많은 시행착오를 거치고 현실의 벽을 넘어 마침내 방법을 찾고 한 걸음씩 내딛다 보니 어느덧 말레이시아, 미국을 거쳐 파리에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학비가 비싸기로 유명한 미국의 아이비리그 대학원에서 장학금을 찾아 석사를 마치고, 수백개의 메일을 보내 세계은행, 유니세프에서 일을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시간들과 경력이 쌓여 현재는 유네스코에서 저개발 국가들을 위한 '더 나은 교육 정책' 을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정책을 분석하여 가이드 라인을 제시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처음 해외 살이를 준비하던 그때의 저 처럼 어디서 시작해야 할지 모르겠는 분들, 현실의 벽을 넘을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 미국 유학이나 다양한 국제 기구에서의 커리어가 궁금하신 분들과 대화를 나누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