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조금이라도 좋다. 나로 인해 세상이 좀 더 나은 곳이 될 수 있다면!'
어려서부터의 기도 제목은 세상을 살아가는 밑거름이 되어 지금도 제 삶을 움직이는 원동력이 됩니다. 가정 환경의 영향으로 세상을 바꾸는 힘은 금융이라고 믿고 대학에서 통계학과 경영학을 공부했습니다. 보다 넓은 곳에서 찐한 경험을 해보고 싶어 시카고 대학에서 MBA도 마치고 CFA 자격증도 땄습니다. 국내 최대 은행이었던 국민은행, 복잡한 주식파생상품으로 유명한 메릴린치 홍콩 사무실을 거쳐 조금더 체계적인 자산운용을 배우기 위해 골드만삭스자산운용에서 일하면서 금융의 전반을 경험하고, 실리콘밸리로 이주하게 되었고 스타트업의 천국인 신세계에서 스타트업에서 일도 해보고 직접 창업도 하면서 새로운 세상을 경험했습니다.
현재는 사회적/환경적 임팩트 렌즈를 추가하여 사회 곳곳에서 보다 나은 사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다양한 기업들을 분석하고 투자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업들이 만들어내는 가치를 직접 눈으로 보면서 제 삶의 비전과 의미를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됩니다. 또한, 하이데어를 만들어 공유되지 않는 소중한 개개인의 스토리, 경험과 지혜를 끄집어내고 선순환시켜 새롭고 의미있는 씨앗으로 다시 심는 재밌고 신나는 일을 시작하였습니다.
제 삶의 또 다른 중요한 포지션은 엄마와 아내입니다. 지난 10년간 세 아이를 키우면서 커리어와 출산, 육아를 병행하고 얻은 노하우,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삶의 이야기도 필요로 하는 어느 누군가와 나누어 보고 싶습니다. 엄마와 아내로 살아가는 건 정말 쉬운일이 아님을 부딪치고 넘어지고 배웠습니다. 20년 전 나에게 10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조언들이 너무나 많은데 그동안의 경험과 경험을 통해 배운 것들을 아직 그 길을 걸어보지 않은 분들과 나눌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